미분양 주택 수가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은 여전히 많습니다
미분양 주택이 전국적으로 줄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악성 미분양은 여전히 많은 가구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동향과 주요 지역별 매매 거래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미분양 주택 수가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2,104 가구로 전달 7만 5,438 가구보다 4.4%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1만 1,034 가구로 한 달 전보다 12% 줄었고, 지방도 6만 1,070 가구로 같은 기간 2.9% 줄었습니다. 특히 서울은 1,084 가구로 한 달 전보다 4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8,650가구로 한 달 전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악성 미분양은 실제로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주택이지만, 분양 계약이 해지되어 다시 시장에 내놓은 것입니다.
한편,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2,333건으로 한 달 전보다 27%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5,812건으로 한 달 전보다 46.2% 늘었고, 수도권의 경우 2만 2,722건으로 같은 기간 31.8% 증가했습니다. 또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234건으로 한 달 전보다 41.5% 늘었고,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도 1만 5,815건으로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월세 거래량은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26만4,220건으로 한 달 전보다 3.3% 감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적으로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에서는 29.6%의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지방에서는 19%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또한, 전국적인 주택 착공 실적도 3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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